잡것

동남권신공항 백지화 결론

랑주아톰 2011. 4. 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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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신공항 백지화 결론(종합)

뜨거운 감자 '동남권 신공항'  

밀양 39.9점, 가덕도 38.3점 두곳 모두 50점 미만

 

"사업비 과다로 경제성 미흡, 환경훼손..시기.여건 무르익지 않아"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무산됐다.

 

  박창호 동남권 신공항 입지평가위원장은 30일 신공항 입지평가 결과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모두 공항 입지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3개 평가분야별 총점을 합산한 점수는 (100점 만점에) 밀양 39.9점, 가덕도 38.3점"이라고 밝힌 뒤 "두 후보지 모두 불리한 지형조건으로 인해 환경 훼손과 사업비가 과다하고 경제성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평가분야 중 가장 큰 40점의 점수를 배정받은 경제성 분야에서 가덕도는 12.5점, 밀양은 12.2점을 받았으며, 공항운영(30점)에서는 가덕도 13.2점, 밀양 14.5점, 사회환경(30점) 분야에서는 가덕도 12.6점, 밀양 13.2점을 각각 받았다.

  입지평가위는 평가 방법으로 두 후보지에 대해 환경 훼손이나 건설비 및 경제성 등에 대한 지자체 상호 간의 지적과 비방이 많아 우선 신공항 입지 여건의 적합성에 대한 절대평가를 실시하고, 두 곳 모두 적합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어느 후보지가 나은지 상대 비교하는 2단계 평가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절대 평가에서 두 곳 모두 50점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와 공항 입지로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절대평가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쓰이는 계층분석법(AHP)을 준용해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19개 세부 항목별로 현 시점에서의 사업 추진여건이 양호할수록 100점에 가깝게, 미흡할수록 0점에 가깝게 평가하고, 양호와 미흡이 같은 경우 50점으로 평가하도록 했다고 박 위원장은 밝혔다.

   

그는 "신공항을 염원하는 영남지역 주민께 좋은 소식을 안겨 드리지 못해 매우 안타깝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아직 시기와 여건이 무르익지 않았다는 평가위원회 및 평가단원들의 전문가적 양심을 갖고 고심한 평가를 널리 이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