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것

독도에 대한 공격은 일본 공격으로 간주-일 외상

랑주아톰 2011. 4. 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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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日외상 "다케시마에 대한 공격은 일본 공격으로 간주"

 

▲ 일본 마쓰모토 외무상

일본의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외무상이 “독도가 일본땅인 만큼 독도에 대한 타국의 미사일 공격은 일본에 대한 공격”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마쓰모토 외무상은 지난달 31일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자민당의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의원이 ‘독도가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은데 대해 “다케시마(竹島)는 우리 고유의 영토이기 때문에 우리 영토가 타국으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을 경우 우리 영토가 공격받은 것으로 취급된다”고 밝혔다.

 

다만 마쓰모토 외상은 독도가 공격받을 경우 미·일 안전보장조약 적용 대상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일·미 안전보장조약은 우리나라가 지배하는 곳에만 적용된다”고 말해 한국이 실효지배하는 독도는 대상이 아니라는 견해를 보였다.

 

마쓰모토 외상은 안중근 의사에게 저격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외고손자다.

 

 

 

2. 권철현 대사 "일본 억지주장에 행동으로 보여줘야"

일 교과서 검정 관련 日 외무성 항의방문

일본이 중학교 검정 교과서의 독도(일본명 다케시마 竹島 )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데 대해 주일 한국대사가 일본 정부를 항의 방문한 뒤 “일본이 (갈등의) 원인을 제공한 만큼 우리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는 1일 오전 10시10분께 일본 외무성을 방문,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외무상과 약 15분간 면담했다.

 

권 대사는 이날 면담에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일본의 억지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마쓰모토 외상은 “한국 정부의 독도 시설물 설치 등이 일한(한일)관계를 어렵게 하지 않겠느냐”고 맞섰다. 권 대사는 면담 후 한국 기자들에게 이같이 설명했다.

 

이에 대해 권 대사는 “교과서 검정 결과가 잘못되면 한일관계가 얼마나 악화할지 많이 걱정하고 경고했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원인을 제공한 것은 일본이다”라고 못을 박았다.

 

권 대사는 또 “일본 외상은 ’한국 정부와 국민의 일본 지진 극복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 일 때문에 한일관계가 악화하지 않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나도 ’일본의 지진 대참사 극복을 위한 한국의 지원은 이 사건과는 별개다.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 일본을 돕자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권 대사는 면담 내용을 설명한 뒤 “한마디만 덧붙이겠다”며 “우리는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실효적 지배를 하지 못하는 쪽에서 항상 불평하고 많은 말을 하게 돼 있다. 우리는 거기에 일일이 말로써 응할 필요 없이 올바른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독도 외교는 그런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쓰모토 외상은 지난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 직후부터 이틀간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권 대사의 면담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