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경기교육청, 고교 '야자' 없앤다

랑주아톰 2020. 6. 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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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이재정 내년부터 시행

예비대학 교육과정도입

 

경기도교육청은 2017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야자)’을 폐지하고 대학과 연계한 예비대학 교육과정(가칭)’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2개 학기로 확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며 초··고의 수업일수와 수업시수를 감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사진)은 이날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부터 야간자율학습에서 학생들을 해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시위주, 성적위주, 성과위주의 경쟁적 교육이 야자라는 이름의 비인간적, 비교육적 제도를 만들었다더 이상 학생들을 야자라는 틀 속에 가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이 파악한 도내 고교 야자참여율은 고교 1학년이 19.3%, 2학년 17.9%, 3학년이 23.8%10명 중 2명꼴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교육감은 야자를 대신해 대학과 연계한 예비대학 교육과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이 구상한 예비대학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진로탐구 및 인문학, 예술, IT 등 기초학문 등을 대학교에 찾아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와 서울 외곽 소재 대학의 참여로 꾸려갈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운영시간을 방과 후인 오후 7~9시 진행하도록 해 야자를 대체하게 할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사 및 대학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예비대학 교육과정이외에 야자를 대체할 수 있는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야자폐지로 사교육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예비대학 교육과정은 학원에선 배울 수 없는 교과로 만들 것이다. 또 추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야자폐지를 위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제안,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조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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