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것

사건ㆍ사고 로또 1등이 돈 때문에…

랑주아톰 2011. 5. 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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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ㆍ사고 로또 1등이 돈 때문에…

동서와 다투다 피살

로또 1등(상금 15억여원)에 당첨됐던 한 50대 남성이 1년여 만에 가정 불화를 겪다가 손위 동서에 의해 살해됐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25일 손아래 동서인 김모(51)씨와 취중에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이모(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씨는 지난 24일 오후 1시쯤 포항시 남구 청림동 자신의 집에서 김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집안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부엌에 있던 칼로 김씨의 목과 등 부위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작년 로또 1등에 당첨된 김씨는 피의자 이씨에게 4000만원을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말했다. 김씨는 부인과의 잦은 불화로 현재 이혼소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시 두 사람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고 숨진 김씨가 이씨에게 '가출한 집사람을 찾아달라'는 등의 요구를 하다 싸움으로 번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