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전인지 우승

랑주아톰 2020. 6. 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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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여자 골프 올해의 미소 외신도 극찬

역대 메이저대회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를 향해 외신들도 극찬을 쏟아냈다.

전인지는 18(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71·6470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 공동 2위 박성현(23·넵스)과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상 17언더파 267)4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이 우승으로 지난해 7US 오픈에 이어 개인통산 두 번째 미국무대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은퇴를 앞둔 박세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인통산 첫 승과 두 번째 우승을 모두 메이저 타이틀로 채우는 진기록도 세웠다.

 

더 나아가 전인지는 역대 남녀 통틀어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우는 대업을 달성했다. 남자부는 20언더파, 여자부는 19언더파가 종전 최다 언더파 기록이었다.

 

경기 후 전 세계 외신들은 메이저 대회에서 침착함을 보인 전인지에게 놀라움을 전했다. 골프닷컴은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컷오프됐던 경험이 있다"면서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전인지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침착하게 최소타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CNN"'덤보'라는 별명을 가진 전인지가 믿을 수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메이저 대회의 정상을 차지했다"고 전했고, 영국의 BBC 스포츠는 "전인지가 마지막 18번홀에서 극적인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최소타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CNBC도 전인지의 우승을 조명한 뒤 "와이어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여자 골프 '올해의 미소'"라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