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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비' 우려 경기도 126곳 재량 휴교…43곳 단축 수업

랑주아톰 2011. 4. 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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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비' 우려 경기도 126곳 재량 휴교…43곳 단축 수업

 

'방사성 비'를 우려해 경기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학교장 재량 휴교를 지시한 가운데 경기지역 126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7일 휴교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방사성 비' 우려로 휴교를 한 학교는 유치원 84곳, 초등학교 41개교, 중학교 1개교 등 126개 유치원과 학교가 학교장 및 원장의 재량으로 휴업 및 휴원했다.

 

또 유치원 6곳과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17개교 등 43개교는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는 지난 6일 학부모들로부터 휴교를 문의하는 전화가 잇따랐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하루동안 휴교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글이 줄을 이었다.

 

이는 7일과 8일 양일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다 일본 후쿠시마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 입자들이 비에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해외 기상청의 예측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방사성 물질 입자들이 비에 일부 포함돼 있을 가능성에 따라 지난 6일 오후 긴급 공문을 통해 각 초등학교에 학교장 재량 휴교 또는 단축 수업을 권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지역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휴교를 한 학교를 집계한 결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등 모두 126곳이 휴교를 했다"며 "방사성 물질이 비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번에 재량 휴교를 한 것이 아니라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내린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