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러중인 김정일 친필 서명 공개돼
‘부레야 자연을 정복한 로씨야(러시아) 인민의 힘은 무궁무진하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1일 극동 아무르주(州)에 있는 부레야 발전소를 찾아 파란색 펜으로 쓴 자필 서명이 러시아 매체 ‘포털 아무르’를 통해 23일 공개됐다.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1일 러시아 아무르주(州) 부레야 발전소를 찾아 방문 기념으로 쓴 자필 서명이 공개됐다
▲ 김 위원장이 부레야 발전소를 찾아 펜으로 서명집에 서명을 하고 있다. 불편하다고 알려진 왼손으로는 서명집을 잡았다. 김 위원장이 러시아 방문 여정의 첫 코스로 고른 부레야 발전소는, 러시아 극동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로 발전용량이 2010MW에 이른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와 남북 3국 경협 가능성을 알아보는 한편 북한의 전력난 타개도 가능할지 알아보려고 부레야 발전소를 첫 방문지로 찾은 것으로 보인다.
포털 아무르는 부레야 발전소를 찾은 김 위원장의 서명과 함께 발전소 현장을 둘러보는 김 위원장의 사진도 함께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 측 수행원과 러시아 측 수행원과 발전소 관계자 등 대규모 인원과 몰려다니는 모습이었다. 김 위원장 북한 내 보도사진과 달리 러시아 매체에 실린 김 위원장 얼굴에는 검버섯도 많이 있는 상태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23일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동부 시베리아 울란우데에 도착했고 24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 김 위원장은 부레야 발전소에서 대규모 수행 인원을 거느리고 현지 시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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