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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불임오이’ 대량 유통 “영구 불임될 수도”

랑주아톰 2011. 5. 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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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바르면 쑥쑥 큰다고?…中 ‘불임오이’

대량 유통 “영구 불임될 수도”

 

잇단 불량 식품 파문에 시달리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피임약을 사용해 재배한 ‘불임 오이’가 대량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반관영통신 중국신문사는 최근 광둥성 주하이와 산시성 시안에서 생장을 촉진하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피임약을 사용해 재배한 오이가 유통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열매를 맺기 시작한 오이에 피임약을 바르면 생장이 촉진돼 훨씬 크고 육질이 연해져 외형상 품질이 좋아 보인다는 것. 한 판매상은 “피임약을 사용하는 것은 오이 재배농가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농가에서는 이런 오이를 팔기만 할 뿐 자신들은 절대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오이 중 꽃이 시들지 않았다면 신선하기 때문이 아닌, 피임약을 사용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이 판매상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의학 전문가들은 “이런 오이를 먹으면 영구 불임까지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올해 중국에서는 유독성 첨가제를 사용한 콩나물과 생강, 유해 색소를 첨가한 가짜 옥수수 만두, 식용 금지 약물인 클레부테롤 등을 섞은 돼지고기, 유해 화학조미료를 돼지고기 등에 첨가해 둔갑시킨 가짜 소고기가 연이어 적발됐다